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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3차전 대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홈런 5방으로 휴스턴 마운드를 융단 폭격했다. 서로 다른 5명의 타자가 각각 1홈런씩 기록했다.
1회부터 브라이스 하퍼가 방망이에서 불을 뿜었다. 1회말 선두타자 카일 슈와버가 볼넷을 골랐다. 리스 호스킨스와 JT 리얼무토가 침묵해 흐름이 끊기는 듯했다. 2사 1루에서 하퍼가 해결사로 나섰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2점 홈런을 폭발했다.
필라델피아는 5회말에도 홈런 2방을 추가했다. 7-0으로 도망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후 마쉬가 우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1사 1루에서 카일 슈와버가 승리를 예감하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호스킨스가 백투백 홈런을 작렬, 승리를 자축하는 축포를 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