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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코치진 보강과 FA 영입에 이어 또한번 큼직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한국 야구에서 보기드문 프런트 출신이자 메이저리그식 관리형(Manager) 감독으로 손꼽혔다. 적극적으로 경기에 개입하는 기존 감독들과 크게 차별화된 부분. 2021년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 2016년 이래 가을야구를 맛보지 못했던 삼성의 암흑기를 끝낸 주인공이었다. 유망주 발굴 능력과 데이터에 기반한 선수 기용, 체력 안배, 좋은 성적이 어우러져 허파고(허삼영+알파고)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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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전 감독은 전력분석 전문가이자 현장 경험까지 겸비한 야구 전문가다. 그간 롯데에게 부족했던 '디테일'을 더할 수 있는 최적의 카드. 2023시즌 가을야구를 꿈꾸는 롯데에겐 천군만마, 화룡점정과 같은 원군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