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출생 영입은 FA와 비교해 영입 비용이 적고, 전력 유출이 없다. 유망주가 즐비한 롯데에 최고의 영입 수단으로 보인다. 롯데가 영입한 선수들 중 즉시전력감도 있어 내년 시즌 성적과 직결되는 듯하다.
롯데는 외야수 전준우, 젝 렉스, 고승민, 황성빈 등 수비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권수 영입으로 롯데는 팀에 부족한 외야 수비와 주력을 보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올시즌 76경기서 타율 2할9푼7리(239타수 71안타)로 방망이도 좋은 편이다.
포수 정보근(23) 지시완(28) 강태율(26)이 1군에서 부진했다. 퓨처스리그(2군)에서 6시즌 동안 375경기에 출전한 이정훈을 더하면서 포수 뎁스를 두텁게 했다.
롯데는 방출생 영입 별개로 박세웅(27)과 비FA 다년 계약했고, 유강남(30)과 노진혁(33) 영입으로 부족한 포지션을 강화했다. 내년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