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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갑작스러운 수술로 노경은의 스프링캠프 출발이 불발됐다.
SSG 김원형 감독도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 했다. 김 감독은 "경은이는 말을 안해도 12월, 1월에 항상 몸을 잘 만드는 선수다. 내게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그래도 중요한 것은 빨리 수술하고, 빨리 회복하는 게 우선"이라면서 "노경은이 수술 전날까지 훈련하겠다고 이야기 하더라. 최대한 빨리 합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 했다"며 안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SSG에서 대체 선발과 필승조로 맹활약을 펼친 노경은. 성공기를 써내려갔지만, 새 시즌 시작을 앞두고 뜻밖의 변수가 발생했다. 물론 아직 캠프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충분한 회복 후 실전 속도를 따라잡을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