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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불펜투수 10명이 6경기에서 총 32이닝을 책임졌다. 지난 13일 SSG전에 선발로 나선 문동주가 2⅓을 던지고 내려오는 비상상황이 있었고, 세 번의 연장전이 불펜 의존도를 높였다. 든든한 불펜 덕분에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17일 롯데전에서 확실하게 강해진, 혹은 달라진 불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구원투수 5명이 5이닝을 던지면서 단 1안타만 내줬다. 불펜진이 연장 10회말 끝내기 승리의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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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임무를 마친 투수가 6명이다. 박상원이 3경기-4이닝, 김서현이 4경기-4이닝, 정우람이 4이닝-3⅓이닝, 이태양이 3경기-3⅔이닝, 김범수가 3경기-2⅔이닝, 김기중이 2경기-3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슈퍼루키' 김서현은 첫 세이브, 윤대경은 구원승, 정우람은 2홀드를 올렸다.
상전벽해(桑田碧海).
예비전력까지 든든하다. 지난 달 말에 퓨처스리그(2군)로 내려간 우완 한승혁이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28일 NC 다이노스전부터, 5월 17일 상무전까지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8이닝을 던지면서 볼넷없이 삼진 11개를 잡았다. 퓨처스리그 평균자책점 '0'을 기록중인 한승혁이 1군 합류를 위해 대기중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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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