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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6월 반격을 꿈꾸는 삼성 라이온즈.
타석에서는 4타수2안타 2득점으로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2안타가 모두 2루타로 장타였다.
김재성은 2-0으로 앞선 2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 김건국의 초구를 밀어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렸다. 퓨처스리그 3경기 만의 첫 안타. 김재성은 윤정훈의 안타 때 홈을 밟아 팀의 3득점 째를 올렸다.
김재성은 지난 3월 시범경기 중 오른쪽 내복사근 파열 부상으로 이탈해 재활을 해왔다. 시기를 앞당겨 지난 26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퓨처스리그 점검을 마친 김재성은 곧 1군에 콜업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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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반격을 꿈꾸는 삼성은 타선 지원이 필요한 상황. 완전한 실전 감각 회복을 기다릴 여유가 없다.
일단 아픈 데가 없으면 '선 콜업, 후 감각 회복' 방침이다.
김재성의 복귀로 삼성은 안정적인 3포수 체제를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강민호 김태군 김재성 모두 포수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지명타자와 대타 자원이라 삼성 타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
삼성 박진만 감독은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하면 써야 한다"며 "경기 감각은 계속 올라올 것"이라며 '선 콜업, 후 적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