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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KIA 타이거즈전 투구 도중 긴급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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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는 이창진에 내야 안타, 김호령에 볼넷을 허용하며 주자를 쌓았다. 이어진 김도영과의 승부에서 구창모는 두 개의 포크볼로 잇달아 파울을 만들며 유리한 볼카운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3구째 132㎞ 슬라이더를 뿌린 뒤 구창모는 갑자기 마운드 뒤로 물러났고, 뛰쳐나온 트레이너 및 코치진 점검 끝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구창모는 얼굴을 감싸쥔 채 아쉬움 섞인 표정을 지어 우려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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