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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목표는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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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자격을 취득한 2루수 김선빈(35)의 계약 문제도 변수. KIA 프랜차이즈로 잔류가 유력시 되고 있으나, 변화무쌍한 FA시장 특성상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 김선빈이 KIA를 떠나는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 본다면, KIA는 김규성(27) 등 백업 자원으로 2루를 꾸려야 한다. LG에서 방출된 서건창(35)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3할-100안타가 보장되는 김선빈 만큼의 활약을 해줄 것이란 확신을 갖기 힘들다는 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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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물음표가 산재한 KIA이기에 시즌 전 준비가 그만큼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물음표를 지울 수 있는 가능성들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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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김종국 감독의 3년 계약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 김 감독 취임 이후 적잖은 투자로 전력을 보강한 KIA 입장에선 어떻게든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시즌이다. 숱한 물음표를 지우고 해답을 찾아야 하는 게 2024 KIA의 숙명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