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신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이와자키 스구루(33)는 지난해 센트럴리그 세이브 1위를 했다. 60경기에 구원 등판해 3승3패35세이브,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56이닝을 던지면서 삼진 62개를 잡고, 4사구 16개를 내줬다.
프로 3년차까지 선발로 나가다가 구원 투수로 역할을 바꿨다. 2021년에는 41홀드를 올렸다. 불펜 주축투수로 자리 잡은 그는 2022년 시즌이 끝나고 4년 총액 8억엔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했다. 10년간 한신에서만 던진 프랜차이즈 스타다.
이와자키가 주축 투수인데도 1군이 아닌 2군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한다.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시즌을 준비한다. 코칭스태프가 그에게 훈련을 일임한 셈이다. 이와자키는 최근 3년간 총 179경기에 등판해 168⅔이닝을 소화했다.
2군에서 출발하는 신인 등 젊은 선수들에게 멘토가 생긴 셈이다. 한신은 1,2군이 모두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한신은 지난주 최고 시속 164km 강속구를 던지는 새 외국인 투수 영입을 발표했다. 파나마 대표 출신인 하비 게라(29)가 마무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구원투수로 활
|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