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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후 아부지' 이종범 코치, 아들팀 SF 아닌 텍사스에서 연수 시작 [SC캠프 in AZ]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대표팀 이정후가 안타를 친 후 이종범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8.30/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대표팀 이정후가 안타를 친 후 이종범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8.30/

[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아버지가 알아서 결정하셨습니다."

'바람의 아들'에서 이제는 '이정후 아버지'가 된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가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팀 첫 공식 훈련에 참가했다. 이날 야수조 전원이 합류하며 완전체가 된 샌프란시스코는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이정후도 첫 라이브배팅을 소화하며 미국 투수들의 공을 눈에 익히기 시작했다.

이정후의 부친은 너무나도 유명한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할 때부터 함께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감독설이 나와 아들과 헤어질 뻔 했으나, 감독 선임이 불발됐고 이 코치는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스코츠데일에서 이정후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

2001년 7월 광주구장. 아들 이정후와 함께 야구장 찾은 이종범. 스포츠조선DB
2001년 7월 광주구장. 아들 이정후와 함께 야구장 찾은 이종범. 스포츠조선DB

그리고 이제 자신의 새 길을 개척한다. 텍사스 연수를 시작하게 된 것. 훈련 후 만난 이정후는 "원래 미국에 오셔서 연수를 받으시는 건 예정된 일이었다. 아버지 공부를 하러 오신 것"이라고 말하며 "나를 통해 우리 구단에서 하시는 것보다, 아버지가 알아서 하신다 해 텍사스로 결정하시게 됐다. 일단은 이번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연수를 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나도 자세한 내용까지는 모르겠다"고 말하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 전 코치는 지난해 LG의 1루 주루코치로 활약하며 29년 만의 우승 한을 풀어준 주역이었다. 하지만 우승 후 LG와 재계약하지 않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아들을 따라 미국에 가는 걸 결정했다. KIA 감독설이 나왔지만, KIA는 이범호 타격코치에게 지휘봉을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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