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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가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레이예스는 1사2루, 볼카운트 1-2에서 코너의 한복판에 몰린 7구째 136㎞ 슬라이더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0m, 타구 속도는 166㎞, 발사각은 22.8도였다. 소속팀 롯데에도 기분좋은 선취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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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회말 이학주의 뜬공 때 삼성 우익수 김헌곤이 낙구지점을 놓치면서 3루타가 됐고, 1사 후 최항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3회말에도 김민석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때렸고, 레이예스가 적시타를 때려내 1점을 더 추가했다. 레이예스는 이날 팀의 4점 중 3점을 혼자 치고 있다.
레이예스는 곧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부산 야구팬들의 박수를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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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