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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니코 구드럼(32)의 메이저리그 정착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2010년 미네소타 트윈스에 지명된 그는 2017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8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이적했고, 내야와 외야를 모두 소화했다. 2018년과 2019년 모두 100경기 이상 출장하며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지만, 이후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고, 결국 2022년 휴스턴으로 팀을 옮겼다.
지난해 롯데가 손을 내밀었다. 7월 잭 렉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롯데로 온 그는 50경기에서 타율 2할9푼5리 OPS(장타율+출루율) 0.7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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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인 로스터에도 포함되면서 빅리그 무대를 밟은 그는 9경기에 나와 타율 1할8푼8리(16타수 3안타)에 그쳤고, 다시 LA 에인절스로 팀을 옮겼다.
에인절스에서 4경기에 나와 13타석 동안 안타없이 1볼넷 1득점에 그쳤던 그는 결국 다시 방출대기 신분인 됐다.
이번에는 피츠버그가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다재다능은 그의 명함과 같다"라며 "투수와 포수 외에 모든 포지션을 소화했다"고 소개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