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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마이애미 말린스의 고우석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2 팽팽한 접전 상황에서 엠마누엘 라미레즈에 이어 등판한 고우석은 선두 7번 맷 프레이저를 2구째 몸쪽 93.7(150.8㎞)마일의 직구로 2루수앞 땅볼로 잡았다.
이어 8번 그랜트 코치를 1B2S에서 4구째 93.5마일(150.4㎞)의 높은 직구로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
잭슨빌은 8회말 2사 1,3루의 역전 기회를 만들었지만 끝내 점수를 내지 못했고, 9회초 고우석은 앤서니 말도나도로 교체. 말도나도가 선두타자 리오버 페게로에게 솔로포를 맞아 결국 잭슨빌이 2대3으로 패했다.
직전 등판에서 1⅓이닝 2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던 고우석은 다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메이저리그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때 더블A에서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고, 마이애미로 옮긴 뒤 트리플A에서 1승1홀드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 중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