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이날 새롭게 합류한 제러드 영도 안타를 신고했다. 5회초 이유찬 타석에서 대타로 나와 데뷔전을 치렀다. 두 타석에 들어섰지만, 모두 뜬공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9회초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큼지막한 2루타를 치면서 KBO리그 첫 안타를 작성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경기를 마친 뒤 이승엽 두산 감독은 "타선이 3회까지 5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왔다. 모든 야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지만, 그 중에서도 선제 투런포 포함 4안타 3타점을 기록한 '캡틴' 양석환과 4타점 맹타를 휘두른 포수 김기연을 칭찬하고 싶다"라며 "부담스러운 데뷔전에서 2루타를 기록한 제러드도 앞으로의 전망을 밝혔다. 또 50도루를 달성한 조수행 역시 더 많은 출루와 도루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감독은 "선발투수 곽빈은 또 한번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올 시즌 국내선수 중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라선 것을 축하하며, 후반기 남은 경기에서도 토종 에이스다운 모습을 기대한다"라며 "연패 중임에도 멀리 광주까지 찾아와주신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