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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마른 하늘에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다가올 비구름이 원인이 됐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경기 개시 시점부터 광주 지역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후 7시부터는 시간당 20㎜애 가까운 폭우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도 나온 상태. 대개 예보보다 이른 시점에 비가 내린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경기 개시 직전에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방수포를 걷고 경기 개시에 나선 시점에서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면 손 쓸 방도 없이 우천 중단 및 취소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대형 방수포 등장은 이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할 만하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