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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이토록 뜨거운 포효를 보았는가. 7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한 한화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뜨겁게 포효했다.
폰세는 직구(54개), 커브(10개), 슬라이더(13개), 체인지업(21개), 투심(3개)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KIA 타선을 상대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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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동점 상황에 5회말 투구에 나선 폰세는 김태군, 최원준, 박찬호를 삼자범퇴로 잡아내며 또다시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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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최형우와의 승부가 까다로웠다. 최형우는 1B2S에서 3개의 공을 연속으로 커트하며 폰세를 괴롭혔으나 폰세는 7구 승부 끝 최형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5회에 이어 6회도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폰세는 또다시 포효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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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가 내려간 후 한승혁이 8회를 삼자범퇴로 책임졌고 이날 최고구속 161㎞를 기록한 마무리 김서현이 9회를 막아내 시즌 10세이브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