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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만루 홈런과 그라운드 홈런이 모두 터진 날. NC 다이노스가 홈에서 활짝 웃었다.
한화와의 주말 3연전. 첫 2경기를 모두 내줬던 NC는 이날 6월 시작과 함께 집중력을 발휘했다.
1회초 3점을 내줬지만, 2회말 한석현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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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초 한화가 두 점을 냈지만, 7회말 NC는 한석현의 그라운드 홈런을 비롯해 7점을 몰아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말 3점을 더한 NC는16대5로 이날 경기 승리를 잡았다.
한석현이 개인 최다인 5타점 경기를 펼쳤고, 권희동은 3안타 경기를 했다.
마운드에서는 이준혁이 2⅔이닝 3실점을 했지만, 김태훈(1이닝 무실점)-김진호(1⅓이닝 무실점)-손주환(1⅓이닝 1실점)-임정호(0이닝 1실점)-배재환(1⅔이닝 무실점)-한재승(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와 남은 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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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이어 "오영수 선수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만루홈런을 기록했고 한석현 선수 및 타자들이 좋은 모습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라며 "올 시즌 첫 창원NC파크 승리인데 팬분들의 큰 성원이 큰 힘이 됐다. 이번 한 주 선수들에게도 수고했다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NC는 2일 휴식을 취한 뒤 3일 홈에서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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