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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작년에 이야기를 나눴고, 올해는 이런 모습이 처음 나온 거다."
SSG 이숭용 감독은 앤더슨을 감쌌다. 이 감독은 "어차피 결과를 가지고 하는 이야기다. 경기를 하다보면 상대에게 화를 내는 경우도 있겠지만, 자기 자신에게 화내는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성우 같은 경우도 ABS나 본인 스스로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고, 앤더슨 입장에서는 또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저는 크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경기하다 보면 충분히 있는 일이다. 그 상황 때문에 결과적으로 앤더슨이 맞았다(실점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앤더슨의 기량은 그정도로 흔들릴 서누는 아니라고 본다"고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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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감독은 "이따 앤더슨과도 이런 저런 이야기를 좀 나눠볼 생각이다. 앤더슨 역시 이런 부분은 더욱 더 신경쓰겠다고 이야기 했으니까, 대화로 앤더슨의 생각도 들어보려고 한다"고 했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