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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괴력이 또 터져나왔다.
3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안현민은 1회말 1사 1루 찬스서 롯데 선발 김진욱을 상대로 선제 투런 홈런을 날렸다. 안현민은 이날 체력 안배를 위해 우익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안현민은 풀카운트 상황서 들어온 김진욱의 낮은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좌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타구를 만드는 괴력을 발휘했다. 비거리 125m 대형 홈런.
올시즌 혜성같이 나타나 KT의 중심타자로 자리잡은 안현민은 호쾌한 타격과 홈런, 타점쇼로 LG 트윈스 송승기와 함께 유력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