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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또 한 명의 부상자로 한숨을 내쉬게 됐다.
LG는 투수 손주영 송승기 유영찬, 내야수 문보경 신민재, 외야수 박해민, 포수 박동원이 WBC에 나갔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4일(한국시각) 도미니카공화국에 패배해 8강 탈락을 했다. 일본 도쿄돔에서 조별리그를 치렀던 대표팀은 전세기를 타고 미국 마이애미로 넘어갔다. 그러나 1경기로 만족해야만 했다.
17년 만에 8강 진출. LG에기는 '영광의 상처'가 남았다. 손주영은 지난 9일 조별예선 호주전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면면서 8강이 열린 미국 마이애미에 가지 못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개막전 선발 엔트리에는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문보경도 100%로 합류할 수 없게 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문보경은 허리가 좋지 않다. 시범경기에는 뛰지 않을 거 같다. 오늘 주사 치료를 받을 것"이라며 "개막전에는 나가겠지만, 수비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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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인 조별예선에서 11타점을 올리는 등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11타점은 조별예선 1위 성적. 지난해 LG 선수 최초로 2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하는 등 LG의 핵심타자로 자리를 잡았다.
부상이 생긴 손주영과 문보경을 제외하고는 오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즌 모드'에 들어갈 예정이다. 염 감독은 "(박)해민이와 (신)민재는 정상적으로 들어간다. (유)영찬이도 그 때부터 빌드업을 하면 된다"고 했다.
다만, WBC에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송승기는 걱정 요소. 염 감독은 "문제는 승기다. 아예 안 되어 있다. 두 번 빌드업을 한다고 해도 첫 선발에는 60~70개 정도밖에 안 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부상자 발생에 "초반부터 달리려고 했는데 버텨야 할 거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지만, 수확도 있었다. 염 감독은 "그래도 문보경이 경험을 통해서 한 단계 성장했다"라며 "엄청 힘든 상황이지만, 가서 성장한게 LG가 얻은 소득"이라고 이야기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