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점검 끝내기 승리' 그러나 사령탑은 고민이 앞섰다…"보완해야할 점 보여준 경기"

기사입력 2026-03-24 17:17


'최종 점검 끝내기 승리' 그러나 사령탑은 고민이 앞섰다…"보완해야할 점…
2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시범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3.20/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태연(한화 이글스)이 또 한 번 끝내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사령탑은 고민의 마음을 전했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9대8로 승리했다.

19일 KIA와의 경기에서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경기를 끝냈던 김태연이 다시 한 번 영웅이 됐다.

7-9로 패색이 짙던 9회말 2사 1루. 장규현의 적시타로 한화가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어 김태연이 NC 류진욱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김태연의 극적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한화는 시범경기를 6승6패로 '5할 승률'로 마칠 수 있었다.

타선에서는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투수진의 모습은 다소 아쉬웠다.

오웬 화이트가 4⅔이닝을 3실점을 기록한 뒤 황준서(0이닝 무실점)-강재민(⅓이닝 무실점)-이민우(⅔이닝 1실점)-이상규(⅓이닝 무실점)-박상원(0이닝 2실점)-김도빈(⅔이닝 1실점)-조동욱(⅓이닝 무실점)-정우주(⅔이닝 무실점)-원종혁(⅓이닝 무실점)-박준영(⅓이닝 1실점)-김서현(⅔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나왔다.

김경문 한화 감독이 일찌감치 '최종 엔트리'를 위한 리허설 무대라고 했지만, 불펜 곳곳에서 흔들리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를 마친 뒤 김 감독은 "오늘 경기를 잘 마무리 했지만 보완해야 할 점 또한 보여준 경기였다"라며 "개막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부족한 부분을 준비해서 정규시즌 준비 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28일 대전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전을 치른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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