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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살다살다 별 일을 다 겪었다."
10개 구단 감독과 주축 선수들이 참가해 새 시즌 포부를 밝혔다.
감독들이 차례로 새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롯데는 비시즌 정철원의 개인사에 이어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 등 선수들의 스프링 캠프 불법 도박 파문으로 팀이 휘청였다. 여기에 부상도 계속됐다. 마무리 김원중은 교통 사고로 늑골을 다쳤다. 필승조 최준용도 늑골쪽을 다쳐 1차 캠프에 참가하지 못했다. 2군을 폭격하고 돌아온 주포 한동희가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고, 지난해 혜성같이 등장한 박찬형 역시 손바닥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김 감독은 그러면서도 "그건 그거고, 선수들이 많이 단단해졌다"고 밝혔다. 롯데는 시범경기 1위를 차지하며 절망 속 희망의 꽃을 피웠다.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가을야구에 가겠다"는 짧고 굵은 목표를 밝혔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