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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IA의 20억원 투자, 첫 경기는 대실패.
KIA는 승리를 지키기 위해 7회부터 필승조 가동을 시작했다. 그 첫 투수가 바로 김범수.
KIA는 이번 FA 시장에서 최형우, 박찬호를 떠나보내며 야수진은 세대교체 신호탄을 쐈다. 그러면서 불펜진에 돈을 썼다. 내부 FA 조상우를 붙잡았고, 김범수와 사실상 FA 신분이던 홍건희까지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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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명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네일이 내려간 효과인지, SSG 타자들의 방망이가 더 적극적으로 돌아갔다.
다음 타자는 최지훈. 1B2S으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잡았다. 하지만 이날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너무 컸다. 특히 직구 제구가 안됐다. 김재환 때부터 직구가 말을 듣지 않자 최지훈 때는 슬라이더로 승부를 봤다. 최지훈이 전혀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고 있는데 7구째 직구가 가운데로 몰렸고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5점차였지만 무사 만루 위기였기에, KIA는 더 기다려줄 수 없었다. 이미 이동걸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한 번 오른 터였다. 여기서 다시 올라왔다. 교체였다.
성영탁이 내야 땅볼을 유도하고, 김선빈의 호수비가 나와 1실점으로 막는 듯 했지만 포수 김태군의 패스트볼이 나오며 김범수의 실점은 2점으로 늘었다. 여기에 대타 오태곤에게 성영탁이 또 적시타를 맞으며 KIA는 턱밑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인천=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