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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벼락! '부상병동' 삼성 악령 되살아나나? 김성윤→이재현 통증으로 잇따라 교체 "병원 검진 예정" [수원체크]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두산의 경기. 1회말 1타점 3루타를 날린 삼성 김성윤. 대구=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4.01/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두산의 경기. 1회말 1타점 3루타를 날린 삼성 김성윤. 대구=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4.01/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삼성의 시범경기. 경기 전 삼성 이재현이 번트 훈련을 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3.23/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삼성의 시범경기. 경기 전 삼성 이재현이 번트 훈련을 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3.23/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거듭된 핵심 투수들의 부상에도 시즌초 나쁘지 않은 흐름을 탔다. 하지만 이번엔 타선에 문제가 생겼다.

삼성 라이온즈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을 치르고 있다. 5회초 현재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6-5, 1점차로 다시 뒤집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 도중 잇따라 교체 선수가 발생해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KT의 2회말 공격 도중 우익수 김성윤이 먼저 교체됐다. 수비 과정에서 불편감을 호소해 벤치에서 빠른 교체를 결정한 것. 김성윤 대신 함수호가 우익수로 투입됐다.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SSG와 삼성의 경기. 타격하는 삼성 김성윤.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3.17/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SSG와 삼성의 경기. 타격하는 삼성 김성윤.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3.17/

다음은 유격수 이재현이었다. 이재현은 3회초 삼성 공격이 끝난 뒤 3회말 수비에 앞서 이해승에게 자리를 내줬다.

이에 대해 삼성 구단 측은 "김성윤은 왼쪽 옆구리에, 이재현은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이 있어 교체했다"면서 "두 선수 모두 병원 검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윤은 지난해 타율 3할3푼1리로 타격 부문 3위(1위 양의지, 2위 안현민)에 올랐던 교타자다. 직전 시즌까진 잠재력만 있을 뿐 성적으로 보여준게 없는 선수였지만, 26세 나이에 뒤늦게 타격에 눈을 떴다. 무려 538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3할3푼1리 6홈런 6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3이라는 호성적을 냈다. 수비에서도 느리지 않은 발과 강한 어깨를 앞세워 중견수와 우익수 위치를 커버하는 기용폭이 넓은 선수다.

이재현은 말할 것도 없는 삼성 백년대계의 핵심이자 어린 나이에도 내야 사령관을 자처하는 주전 유격수다. 지난해 139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2할5푼4리 16홈런 67타점 OPS 0.787을 기록했다. 기민한 푸트워크와 강한 어깨를 앞세운 수비는 이미 정상급으로 평가받고, 최근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할 만큼 타격에서도 거포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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