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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곤 대전 폭발! 결승 스리런 → 쐐기타까지' SSG, 한화 꺾고 설욕 성공[대전 리뷰]

한화전에서 결승 스리런을 기록한 오태곤. 사진=SSG 랜더스
한화전에서 결승 스리런을 기록한 오태곤. 사진=SSG 랜더스

[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초전박살. 초반 상대 선발 투수 공략에 성공한 SSG 랜더스가 연패를 빠르게 탈출했다.

SS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4차전 맞대결에서 6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2연패에서 벗어났고 시즌 16승(10패)째를 기록했다. 단독 3위도 유지했다. 반면 한화는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15번째 패배(11승)를 추가했다.

SSG 선발 라인업=박성한(유격수)-안상현(2루수)-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최지훈(중견수)-류효승(지명타자)-오태곤(1루수)-조형우(포수) 선발투수 화이트

한화 선발 라인업=오재원(중견수)-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선발투수 황준서

SSG는 2회초에 한화 선발 투수 황준서를 흔들었다. 이닝 선두타자 한유섬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최지훈의 안타로 주자가 쌓였다. 무사 1,2루에서 류효승은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오태곤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황준서의 포크볼 실투가 비거리 130M 장타로 연결되고 말았다. SSG의 3-0 리드.

3점 홈런을 터뜨린 오태곤. 사진=SSG 랜더스
3점 홈런을 터뜨린 오태곤. 사진=SSG 랜더스

이어 황준서가 흔들리며 조형우와 박성한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1사 1,2루에서 안상현마저 1B2S에서 3연속 볼을 고르면서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다.

최정의 타구는 3루수 노시환에게 직선타로 잡혔으나 2사 후 에레디아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한화 벤치가 황준서를 내린 후 두번째 투수 박준영도 첫 타자 한유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이 나오면서 1점을 더 허용했다. SSG는 2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빠르게 앞서나갔다.

미치 화이트. 사진=SSG 랜더스
미치 화이트. 사진=SSG 랜더스

한화도 3회말 따라가는 점수가 나왔다. 선두타자 심우준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2아웃 이후 요나단 페라자와 문현빈의 연속 안타로 2사 1,3루. 노시환이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기록하면서 3루에 있던 페라자가 득점했다.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채은성이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돌아섰다.

잠잠하던 SSG는 5회초 최지훈의 3루타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한유섬의 병살타로 흐름이 끊긴 후, 최지훈이 우익수 오른쪽 깊숙한 방면으로 흘러가는 3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류효승도 볼넷으로 출루했고, 2사 1,3루에서 오태곤이 중견수 방면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3루주자 최지훈이 가뿐하게 홈을 밟았다. SSG가 다시 5점 차로 달아났다.

3루타를 터뜨린 최지훈. 사진=SSG 랜더스
3루타를 터뜨린 최지훈. 사진=SSG 랜더스
문승원. 사진=SSG 랜더스
문승원. 사진=SSG 랜더스

SSG는 4회까지 1실점 호투 중이던 선발 투수 미치 화이트가 어깨 부위 뻐근함으로 일찍 물러나면서, 5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문승원이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구원승을 거뒀다.

세번째 투수 필승조 이로운도 8회말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SSG는 마지막까지 5점의 리드를 지켜냈다. 더이상의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9회말 장지훈이 등판해 실점 없이 경기를 깔끔하게 끝냈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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