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진태현이 '이혼숙려캠프' 하차 이후 담담한 심경을 전했다.
진태현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 박시은과 산책을 즐긴 일상을 공개하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그는 "모든 것은 살다 보면 그냥 인생의 점일 뿐이다. 모든 것은 다 이유가 있고, 모든 것은 다 제가 선택한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에겐 사랑하는 아내가 있다. 그럼 이미 다 가진 것"이라며 "겉으로 보이는 것으로 평가하는 세상에서 진짜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가짜로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랑하는 아내와 아빠라고 불러주는 딸들, 후원하고 있는 육상 장학생 아이들을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다른 건 다 살아가는 도구일 뿐이지 전부가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직접 프로그램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마지막 녹화를 마치고 하차한 '이혼숙려캠프' 이후 심경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는 손편지를 통해서도 "그 어떤 촬영보다 열심히 했다"며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JTBC는 지난 27일 진태현의 하차를 공식화했으며, 이후 그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이어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진태현의 빈자리는 배우 이동건이 새롭게 합류해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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