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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리스트 최상단 선수" KIA 최유력 대체 외국인 후보 좁혀졌다, 누구와 손 잡을까

KIA 타이거즈 대체 외국인 후보 아델린 로드리게스. 사진=아델린 로드리게스 SNS
KIA 타이거즈 대체 외국인 후보 아델린 로드리게스. 사진=아델린 로드리게스 SNS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각 구단 리스트 최상단에 있던 선수다."

KIA 타이거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의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스트로는 지난 25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수비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이 부분 손상됐고, 병원 검진 결과 최소 6주는 쉬어야 한다는 소견을 들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대체 외국인 선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취재 결과 내야수 아델린 로드리게스와 외야수 프렌치 코데로가 KIA의 대체 외국인 후보에 올랐다. KIA는 아직 협상 과정에 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로드리게스는 1991년생으로 포지션은 1루수와 3루수다. 2022년 시즌을 앞두고 KBO 구단들의 영입전이 붙었던 선수다. 로드리게스는 당시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을 택했고, 2023년부터 올해까지는 멕시칸리그와 도미니카윈터리그를 전전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 갔다.

로드리게스는 미국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고, 마이너리그 통산 1219경기에서 타율 2할7푼1리(4619타수 1254안타), 215홈런, 840타점, OPS 0.801을 기록했다. 다만 NPB에서는 2시즌 통산 성적이 83경기 타율 2할2리(258타수 52안타), 8홈런, 34타점, OPS 0.601에 그쳤다. 2020년에도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뛴 경험이 있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멕시칸리그 토로스 데 티후아나 소속으로 뛰고 있다. 7경기에서 타율 3할2푼1리(163타수 42안타), 7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대체 외국인 후보 프랭키 코데로. AP연합뉴스
KIA 타이거즈 대체 외국인 후보 프랭키 코데로. AP연합뉴스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KIA 카스트로가 숨을 고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17/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KIA 카스트로가 숨을 고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17/

마찬가지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코데로는 1994년생이다. 외야수와 1루수가 가능하다. 2024년 NPB 세이부 라이온스와 계약하기 전, KBO 구단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던 타자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코데로는 세이부에 가기 전 KBO 각 구단의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있었던 선수다. 당시 그만큼 평가가 좋았다는 뜻"이라고 귀띔했다.

다만 일본 야구에 쉽게 적응하지는 못했다. 코데로는 2024년 NPB 23경기에서 타율 1할2푼9리(70타수 9안타), 1홈런, 4타점에 그쳐 방출됐다. 2025년에는 워싱턴 내셔널리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고, 올해는 로드리게스와 같은 티후아나 소속으로 뛰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9경기 타율 3할4푼3리(35타수 12안타), 4홈런, 9타점이다.

코데로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을 뛰었다. 통산 성적은 251경기, 2할1푼7리(722타수 157안타), 27홈런, 87타점, OPS 0.678이다.

KIA는 카스트로의 공백을 느끼고 있다. 카스트로가 부상 전까지 23경기에서 타율 2할5푼(88타수 22안타), 2홈런, 16타점, OPS 0.700에 그쳤다고 해도 외국인 타자의 존재만으로 타선의 무게감은 달라진다.

이범호 KIA 감독은 "카스트로가 안 맞을 때는 4타수 무안타 이렇지만, 또 안타 칠 때는 2~3개씩 치고 중요할 때도 쳐줬다. 아무래도 외국인 타자가 있고 없고는 차이가 크다. 지금 (오)선우가 그 자리를 조금 더 채워주길 생각하고 있는데, 큰 득점을 올려야 하는 상황에는 외국인 타자가 있으면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점수가 잘 안 나니까 불펜을 자꾸 당겨서 내야 하고 그게 가장 고민"이라며 대체 외국인을 빨리 확정해 이른 시일 안에 기용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왼쪽)과 심재학 단장.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왼쪽)과 심재학 단장.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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