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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팀 우승 이끌었던 사령탑, 구단 여직원에 성희롱 메시지 발각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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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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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마이너리그 팀 감독이 구단 여성 직원에게 성희롱 메시지를 보냈다가 해고 당했다고 뉴욕포스트가 7일(한국시각) 전했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톨리도 머드핸즈의 게이브 알바레즈 감독은 최근 구단 여성 직원에게 부적절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직원은 이를 신고했고, 디트로이트는 조사 결과 알바레즈 감독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알바레즈 감독은 "농담조로 보낸 메시지였지만, 내용이 부적절 했다. 이런 일을 벌인 것을 후회하고 있다"며 "(해당 메시지가) 내 가치관과 판단력에 반하는 것임을 깨닫고 곧바로 연락을 취해 의도를 명확히 하고자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직원에게 불쾌감이나 모욕감을 줄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이 행동이 내가 현역 시절부터 가져온 의식과 행동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멕시코 출신인 알바레즈 감독은 1998년 디트로이트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총 92경기를 뛰었다. 2003년 더블A에서 현역 은퇴한 뒤 지도자 생활을 해왔다. 2022~2024년에는 디트로이트 산하 더블A팀이자 현재 고우석이 소속된 이리 시울브스 지휘봉을 잡고 두 번의 리그 우승을 일군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톨레도를 이끌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해 4월 샘 멘진 부단장이 구단 내 여성 직원 수 명에게 부적절한 사진을 보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된 바 있다. 멘진은 내부 조사 결과 해당 사실이 드러나자 사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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