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울산 웨일즈의 왼손 투수 남호가 머리에 공을 맞았다. 천만다행으로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남호는 11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 13-2로 크게 앞선 8회말 등판했다.
남호는 연습 투구를 마치고 2루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런데 포수 박제범이 던진 공이 남호의 왼쪽 후두부에 맞았다.
남호는 쓰러졌다.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남호는 스스로 일어나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울산 관계자는 "CT 촬영 결과 특이사항이 없었다"며 휴식을 통해 곧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호는 퓨처스리그 14경기 9⅔이닝 1승1패2홀드 평균자책점 6.52를 기록했다.
남호는 2019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에 LG 지명을 받았다. 2020년 데뷔했다. 6경기 평균자책점 3.93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1년 초대형 트레이드에 포함됐다. 양석환과 함께 두산으로 이적했다. LG는 함덕주 채지선을 영입했다.
남호는 1군 통산 11경기 21이닝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