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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일 단기인데 절반 이상을 날렸다…그래도 일단 온다, 첫 등판 상대는 NC? [고척 현장]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키움전. 선발투수 로젠버그가 투구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5.20/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키움전. 선발투수 로젠버그가 투구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5.20/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단기 대체 외국인선수 케니 로젠버그가 드디어 온다.

키움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로젠버그가 1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오랜 기다림 끝에 한국에 오게 됐다. 키움은 지난달 21일 외국인투수 네이선 와일스의 어깨 부상으로 로젠버그를 단기 대체 외국인선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발표는 나왔지만, 로젠버그는 좀처럼 한국으로 오지 못했다. 국내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사증 발급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한국 총영사관의 비자 발급이 늦어졌다.

보통의 경우 행정 절차 단축을 위해 일본에 있는 한국 총영사관에서 발급을 받지만, 일본의 '골든위크'가 겹쳤다. 미국에서 진행을 했지만, 오히려 더 늦어진 결과가 됐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일단 목요일 새벽에 도착한다.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있다가 오후에 합류해서 인사하도록 하려고 한다. 또 트레이닝 파트에서 몸을 체크하고 등판 날짜를 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설 감독은 이어 "로젠버그가 국제팀과 통화를 해왔다. 몸 상태도 괜찮고, 바로 던질 수 있다고 하더라. 미국에서는 라이브 피칭까지 했다더라. 미국에 있는 팀에서도 오퍼가 왔다고 한다. 몸 상태는 다 준비돼 있는 거 같다"라며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이곳에 와서 트레이닝 파트와 얘기해 투구수 등을 봐야할 거 같다"고 했다.

예상되는 등판일은 이번주 주말. 키움은 15일부터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로젠버그는 지난해 키움에서 13경기에 나와 75⅓이닝을 던져 4승4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선발 한 축을 지켜왔지만, 전반기를 마치기 전 골반 부상으로 결국 조기에 팀을 떠나야만 했다.

키움에서 아쉬움을 달래는 듯했지만, 계약 후 25일 째 되는 날 오면서 전체 계약(42일)의 절반이 지난 뒤 팀에 합류하게 됐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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