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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시즌 연속 두자릿수 대포라니, 이래서 리빙레전드 최정 → 김건우 다승 선두! SSG, 선두 KT 잡고 연패 탈출 [수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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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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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한 SSG 이숭용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15/
승리한 SSG 이숭용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15/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최정이 5월에만 3개째 아치를 그리며 SSG 랜더스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SSG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주중시리즈 1차전에서 최정과 오태곤의 홈런포를 앞세워 5대1로 승리했다.

선발 김건우는 5이닝 1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5승째를 달성,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제구가 다소 흔들리며 5회까지의 투구수가 90개에 달해 6회 마운드에 오르진 못했다. SSG 벤치는 빠르게 필승조를 가동하며 승리를 굳혔다.

이날 SSG는 박성한(유격수) 정준재(2루) 최정(3루) 김재환(지명타자) 에레디아(좌익수) 오태곤(1루) 최지훈(중견수) 조형우(포수) 최준우(우익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했다. 4번타자 자리에 복귀한 김재환이 눈길을 끈다.

KT는 김민혁(좌익수) 최원준(우익수) 김현수(1루) 장성우(지명타자) 힐리어드(중견수) 김상수(2루) 허경민(3루) 한승택(포수) 이강민(유격수)으로 맞섰다. 허경민은 1군 복귀 첫날 곧바로 7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경기전 만난 이숭용 SSG 감독은 "올해 김건우의 호투는 목표 의식을 갖고 잘 준비한 결과라고 본다. 우리에겐 군필 선발투수가 필요했고, 이를 위해 지난해 경험도 쌓았다. 아프지만 않으면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현을 시작으로 김민준, 미치 화이트가 잇따라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선발진이 휑해진 상황. 앤서니 베니지아노와 타케다 쇼타, 긴지로 히라모토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도 아직까진 아쉽다. 김건우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SSG의 경기.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SSG 선발 김건우가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11/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SSG의 경기.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SSG 선발 김건우가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11/

KT는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로 대표되는 선발투수들의 안정감이 돋보이는 팀이다. 하지만 이강철 KT 감독은 자신의 현역 시절을 떠올리며 "투수들이 퀄리티스타트)에 만족하면 안된다. 퀄리티스타트해봐야 평균자책점 4.50 아닌가. 6이닝 2실점, 아니면 7이닝 3실점 정도 해야 잘 던진다고 할 수 있다"고 채찍질을 했다.

SSG가 1회초부터 점수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리빙 레전드 최정의 한방이었다. 최정은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 KIA 타이거즈 김도영(12개)에 이어 홈런 부문 2위로 올라섰다.

선발 김건우도 1회말 2사 1,3루, 2회말 1사 1,2루 위기에서 잇따라 실점없이 탈출했다. 기세가 오른 SSG는 3회초 2사 2루에서 정준재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추가했고, 4회초에는 오태곤의 솔로포로 다시 1점을 달아났다.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SSG의 경기. 4회 안타를 날린 SSG 오태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5.08/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SSG의 경기. 4회 안타를 날린 SSG 오태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5.08/

SSG는 4회말 2사 1루에서 KT 한승택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하지만 SSG는 곧바로 5회초 정준재의 1타점 3루타,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 5-1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SSG 벤치는 6회부터 필승조를 가동했다. 6회 이로운, 7회 문승원, 8회 노경은, 9회 조병현이 차례로 마운드를 이어받아 실점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KT는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던 사우어의 뒤를 이어 주권(1⅔이닝) 김민수(1⅓이닝) 우규민(1이닝)을 잇따라 투입해 뒷문을 잠그고 추격에 나섰지만,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마지막 9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도 김현수가 병살타로 물러나 분루를 삼켰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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