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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G만에 첫 실책, '상전벽해' 달라진 김도영…'홈런 1위' 타격이 전부가 아니라니까? "집중력 정말 좋아졌네" 감탄 [광주포커스]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경기. 5회말 2사 KIA 김도영이 솔로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05/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경기. 5회말 2사 KIA 김도영이 솔로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05/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경기. 5회말 2사 KIA 김도영이 솔로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05/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경기. 5회말 2사 KIA 김도영이 솔로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05/
KIA 타이거즈 김도영.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김도영.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많은 경기를 잘 달려와줬다. 앞으로도 40경기마다 하나만 해주면 참 좋겠지만…"

말 그대로 상전벽해다.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재능이 폭발중이다.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난 이범호 KIA 감독은 "김도영이 첫 실책이더라"라며 웃었다.

"오랫동안 실책없이 잘 달려와줬다 싶고, 실수라는게 하다보면 생기는 거지만, 또 안하다보면 안하는 게 실수다. (김)도영이가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며 '수비 집중력이 정말 좋아졌다'는 생각을 했다."

지난해 거듭된 햄스트링 부상에 시련을 겪었던 김도영은 올해 도루를 철저하게 자제하고(2개) 타격에 집중하는 모습. 홈런 1위(13개) OPS 6위(출루율+장타율, 0.969)를 기록하며 거포다운 무게감을 뽐내고 있다. 사령탑의 제지에도 "이제 괜찮다"며 무리하게 도루를 시도하다 재차 부상을 당했던 지난 치기에 대해 제대로 반성한 모양새다.

2년전 김도영은 과거 이종범 그 이상의 존재감을 뽐냈다. 38(홈런)-40(도루)를 기록하며 프로야구 타자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시즌이었다. 리그 MVP는 당연히 김도영의 것.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경기. 5회말 2사 KIA 김도영이 솔로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05/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경기. 5회말 2사 KIA 김도영이 솔로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05/

하지만 당시 김도영은 유격수도 아닌 3루를 보면서도 무려 30개의 실책을 범한 선수이기도 했다. 수비를 못하는 것은 아닌데, 너무 서두르다보니 캐치나 송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올해는 이 부분도 확실하게 다잡은 모양새다.

이범호 감독은 "실수는 할 수 있다. 다만 그걸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아까워하고, 그런 실수 하나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아는 선수가 됐다. 실수한 걸 계기로 스스로를 채워나가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실책은 40경기에 한번만 해주면 너무 고맙겠지만, 이제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가 온다. 공격도 수비도 팀에 해줘야할게 많은 선수다. 앞으로도 잘 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김도영.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광주=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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