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SSG 랜더스가 결국 창단 최다 연패를 막지 못했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홈 경기에서 6대2로 승리했다. 한화는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4연승을 달렸다. SSG는 창단 최다인 12연패에 빠졌다.
이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오태곤(1루수)-한유섬(우익수)-김민식(포수)-최지훈(중견수)이 선발 출전했다.
한화는 선발투수로 윌켈 에르난데스를, SSG는 타케다 쇼타를 내세웠다. 에르난데스는 6이닝 2실점, 타케다는 5이닝 2실점을 했다. 결국 불펜 싸움에서 희비가 갈렸다. 한화는 7회 이후 4점을 몰아치면서 SSG를 무너트렸다.
1회초 한화가 선취점을 냈다. 1사 후 페라자의 안타 뒤 문현빈의 땅볼로 2사 1루가 됐다. 이어 강백호의 2루타가 나왔고,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2-0이 됐다.
5회까지 침묵이 이어졌던 SSG는 6회초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박성한의 내야 안타에 이어 정준재가 2루타를 쳤다. 최정의 2타점 적시타로 2-2 동점이 됐다.
7회말 한화가 균형을 깼다. 1사 이도윤이 볼넷을 얻어냈다. 오재원이 대주자로 나선 가운데 심우준의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SSG는 이로운을 투입해 급한 불 끄기에 나섰지만,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SSG는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시도했지만, 1루 주자였던 심우준이 2루에 먼저 안착하면서 실점을 막지 못했다.
8회말 한화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문현빈이 볼넷을 얻어낸 가운데 강백호와 노시환의 연속 안타가 이어졌다. 이어 김태연의 타구가 3루수 맞고 좌익수 방향으로 향하면서 한화는 한 점을 더했다. 오재원이 뜬공으로 돌아섰지만, 심우준의 적시타로 6-2까지 점수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에르난데스에 이어 이상규(2이닝 무실점)-박상원(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SSG는 타케다에 이어 김민(1⅓이닝 1실점)-이로운(⅔이닝 2실점)-조병현(⅔이닝 1실점)-최용준(⅓이닝 무실점)이 등판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