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상무 진승현이 타구에 맞고 쓰러졌다.
진승현은 1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등판했다가 2회말 문성주의 타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고 극심한 고통 속에 교체됐다.
진승현은 경북고를 졸업하고 지난 2022년에 2차 2라운드 14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유망주다. 아버지가 레전드 포수인 진갑용 현 KIA 타이거즈 2군 감독의 아들이다.
지난해 상무에 합격해 5월에 입대했다.
지난해 26경기에 등판해 67이닝을 던지며 7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했고, 올해는 12경기에 등판해 1승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0.95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선발 등판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1회말 문보경을 3루수앞 땅볼, 2번 문성주를 투수앞 땅볼로 빠르게 2아웃을 잡았지만 이후 안타 2개와 볼넷으로 만루 위기에 몰리더니 3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3점을 내줬다. 이어 9번 이한림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고 추가 2실점을 했다. 문보경을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1회를 마쳤다.
2회 선두타자 문성주에게 초구를 던진 것이 강습 타구로 자신의 종아리를 강타했다.
문성주에게 초구 118㎞의 커브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진승현은 2구째 가운데 136㎞ 변화구를 던졌는데 문성주가 이를 강하게 때렸다.
진승현 쪽으로 간 타구를 진승현이 피하려했으나 왼쪽 종아리를 맞았고 유격수가 달려와 잡았으나 내야안타가 됐다.
진승현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속에 절뚝이며 더그아웃으로 내려갔다.
곧바로 송영진으로 교체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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