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필라델피아 드디어 시즌 첫 승 올리다

기사입력 2015-12-02 11:47


NBA 필라델피아는 농구 팬에게 원망의 팀이다.

긴 리빌딩을 하고 있다. 리빌딩만 3년 째다. 하지만 성적도 나지 않고, 미래도 그렇게 밝지 않다.

올 시즌에는 자밀 오카포를 영입했다. 대학 최고의 센터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에 빅맨 자원은 중첩돼 있다.

결국 필라델피아는 개막 후 18연패에 빠졌다. 지난 시즌에 걸쳐 28연패 중이었다.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가장 긴 연패였다.

필라델피아가 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103대91로 눌렀다.

올 시즌 필라델피아가 동부의 최약체라면, LA 레이커스는 서부의 최약체.

연패를 탈출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다. 80-75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간 필라델피아는 결국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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