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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맥클린이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하며 팀의 연패를 끊었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디펜스가 괜찮아지고 있고 상무에서 전역한 한호빈이 점점 팀에 적응하며 좋아지는 모습이다"라고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이날은 오리온이 창단 후 500승을 한 날이다. 추 감독은 "500승은 의미있는 기록이다. 어느 팀에서 아직 나오지 않는 역사다"라고 설명했다.
또 추 감독은 "5,6라운드가 남았는데 조금 젊고 경기 출전 적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시간을 가져볼 생각이다. 차기, 차차기를 위해 젊은 선수들이 경기를 경험할 수 있는 배려하는 차원이다"라며 "작년에 괜히 벌금을 맞기도 했지만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차기 시즌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최근 상무 전역후 주전으로 합류한 한호빈에 대해서는 "사실 내가 경기 중에 코트에 들어가 패턴을 지시하는 일을 자주 했는데 한호빈은 포인트가드를 해봐서 경기 보는 눈이 있다. 해야될때는 하는 선수 그런부분에서는 내가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고양=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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