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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감독 "삼성 마지막 수비 변화에 당했다"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8-02-06 21:06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의 2017-2018 프로농구 경기가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경기를 지켜보는 오리온 추일승 감독의 모습.
잠실실내체=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8.02.06/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접전 끝에 패했다.

오리온은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79대80으로 패했다. 오리온은 2연승 뒤 패배를 당했다. 시즌 12승30패. 삼성은 2연승으로, 시즌 20승23패가 됐다. 이날 오리온은 외국인 선수와 전정규가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막판 승부처에서 삼성에 밀렸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경기 후 "오늘 마지막 마무리에서 이상민 감독이 좋은 수비 변화를 줬다. 우리가 당황했다. 굉장한 묘수를 쓴 것 같다. 그 부분에서 지혜롭게 대응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 생각한다. 라틀리프 봉쇄에는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삼성의 외곽이 위협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추 감독은 "최근에 턴오버가 많이 없었는데, 전반전에 턴오버가 많았다. 그래도 경기 내용 자체에 큰 불만은 없다. 마무리에서 대응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했다.
잠실실내=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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