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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KBL 사상 처음으로 600승 고지를 밟았다.
모비스는 이날 3쿼터 중반까지 50-61으로 뒤졌다. 하지만 양동근과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3쿼터 막판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좁혔다. 이후 4쿼터는 내내 접전이 이어졌다. 경기 종료 2분30초 전 삼성 김동욱의 3점슛이 터지며 86-85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모비스 역시 전준범의 3점슛을 앞세워 리드를 되찾아왔다. 결국 삼성의 추격은 이어지지 못했다. 한편 이날 패배로 삼성은 6강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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