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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3대3농구 국제대회서 한-일전 성사되나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03-29 18:55


박민수. 사진제공=한국3대3농구연맹

국내 첫 FIBA 3X3 국제대회인 '스포츠몬스터 고양 3X3챌린저 2018'을 앞두고 한일전 성사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3대3 농구연맹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해외 10개 팀과 국내리그 6개 팀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국내리그 팀 중 하나인 ISE 바스터즈에는 FIBA 3X3 아시아컵 국가대표 선발전(대한농구협회 주최)에서 우승한 NYS팀 멤버 박민수 김민섭 방덕원이 포함되어 있다. 임채훈 선수 대신 U18대표였던 문시윤 선수가 포함되어 있는 부문만 다르다. 사실상 아시아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포츠몬스터 고양 3X3 챌린저 2018에 출전하는 일본팀 Team JBA(Japan Basketball Association)는 FIBA 3X3 아시아컵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 두 팀의 대결은 4월 말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FIBA 3X3 아시아컵의 전초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컵에 출전할 한일 국가대표팀이 이번 스포츠몬스터 고양 3X3 챌린저에서 맞붙을 경우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몬스터 고양 3X3 챌린저 2018'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스타필드고양 특설코트에서 치러진다. 13일에는 국내팀 예선, 14일 국제대회 예선과 본선, 15일에는 8강전을 시작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올해 국제농구연맹 3대3 농구 첫 공식대회로 상위권 팀들이 대거 참석했다.

FIBA 3X3 아시아컵 2018은 4월 27일 부터 5월 1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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