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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기분 좋은 2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후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전반적으로 수비가 잘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 감독은 "외곽과 인사이드 수비에서 헬프 상황들이 서로 잘 이뤄졌다고 본다. 대신 공격에서 찬스가 났을 때 더 해줘야 한다. 특히 외곽에서 터지기 시작하면 머피 할로웨이의 공격력이 더 극대화될 것"이라며 아쉬웠던 점을 지적했다.
유 감독은 또 "대표팀에 차출됐던 선수들이 나머지 선수들이 휴식기 동안 힘든 훈련을 잘 견뎌줬다. 특히 차바위가 체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차바위는 지난 시즌 끝나고 2달 쉬고, 근육 부상으로 3개월 이상 쉬었기 때문에 훈련 제대로 못하고 참가했는데, 라운드 거듭할 수록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일단 몸이 만들어지는 게 우선이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좀 더 좋아지리라 믿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