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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80% '토론토의 완승 전망'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8-12-06 15:58


국내 농구팬들은 2018~2019시즌 농구토토 승5패 21회차에서 동부지구 1위 토론토의 압도적 승리를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7일과 8일까지 펼쳐지는 미국프로농구(NBA) 9경기와 SKT 5GX 프로농구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승5패 2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했다. 토론토가 80.09%로 이번 회차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팀의 5점 이내 접전 예상은 12.13%, 홈팀 브루클린의 승리 예상은 7.78%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토론토, 객관적인 전력 및 상대 전적에서 우위

토론토가 브루클린으로 원정경기를 떠난다. 토론토는 카와이 레너드, 카일 라우리, 세르지 이바카 등 신구 조화가 맞아떨어지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8승2패로 좋은 분위기다. 동부지구 1위 토론토는 현재 리그에서 20승5패를 기록, 밀워키(동부지구 2위)와도 3.5경기 차를 보이고 있다. 토론토는 지난 3일 '복병' 덴버에 103대106 석패했지만, 곧바로 제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전력을 가지고 있다.

반면, 브루클린은 7연패다. 지난달 20일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104대92 승리 후 모든 경기에서 패하고 있다.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동부지구 11위에 머물고 있는 브루클린은 2015~2016시즌부터 지금까지 한 차례도 토론토에 승리하지 못했다.

토론토가 원정경기에 나서지만 객관적인 전력과 함께 최근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브루클린을 상대로 손쉬운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오클라호마, 시카고불스 상대로 손쉬운 승리 전망

오클라호마 또한 시카고를 제압할 것이라는 예상이 78.03%를 기록했다. 오클라호마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라는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반대로 시카고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9패로 저조하다. 지난달 21일 피닉스전 승리 후 모든 경기에서 패배, 7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시카고는 팀 순위도 동부에서 최하위다. 잭 라빈이 평균득점 24.5점을 기록하며 매 경기 선전하고 있지만, 팀을 승리고 이끌지는 못하고 있다.


마이애미 역시 69.58%의 높은 승리 예측을 기록했다. 동부지구 10위인 마이애미는 좋은 분위기를 꾸준히 이어가지 못해 중위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다만, 피닉스는 마이애미보다 경기력이 더 좋지 못하다. 6연패 중인 피닉스는 최근 10경기에서도 1승9패라는 좋지 못한 기록을 보이고 있다. 피닉스는 지난 2017~2018시즌 펼쳐진 마이애미와의 두 경기에서도 모두 패해 양팀의 상대전적에서도 열세를 보인다. 피닉스는 홈 이점을 가졌지만, 상대전적과 분위기 등을 따져볼 때 마이애미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모비스와 전자랜드, 각각 57.85%와 56.72%로 승리 전망

프로농구에서는 모비스(57.85%)와 전자랜드(56.72%)가 각각 부산KT(14.51%)와 고양오리온(17.31%)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2경기 안양 KGC인삼공사와 창원 LG 경기는 5점차 승부 예측이 41.7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회차 최고의 접전 승부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농구토토 승5패 21회차 게임은 7일 오후 7시 20분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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