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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발목부상 예상보다 심각, ESPN '일단 무기한 아웃 상태'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1-03-22 09:00


르브론 제임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심상치 않다. 르브론 제임스의 발목 부상이다.

ESPN 아드리안 워즈나로프스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자기공명촬영(MRI)으로 정밀 진단한 발목 염좌 상태는 조? 않다. 르브론 제임스가 (당분간 뛸 수 없는) 무기한 아웃 상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20일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 도중, 솔로몬 힐과 충돌하면서 발목이 돌아갔다. 당시 레이커스 팀 동료들은 '고의성이 있는 플레이'라고 비판했고, 솔로몬 힐은 '고의가 아니었다. 회복을 빌겠다'고 말한 바 있다.

르브론 제임스는 자신의 SNS에 '지금 안팎으로 상처를 입었다. 재활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떠난 적이 없었던 것처럼 돌아오겠다'고 했다.

아직까지 르브론의 복귀 시점은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레이커스는 비상이 걸렸다. 앤서니 데이비스의 부상에 이어 르브론마저 결장한다. 팀의 절대적 지분을 차지하는 원-투 펀치가 모두 결장한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LA 레이커스는 앞으로 남은 정규리그에서 버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부 컨퍼런스 3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6위 포틀랜드에 불과 2.5게임 차 앞서있는 상황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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