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캐디 라렌도 울면서 나갔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경기 뒤 조 감독은 "전반에 좋지 않았지만, 후반에 역전했다. 쉽게 갈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나오지 않아야 할 실책이 계속 나왔다. 선수들이 고비를 잘 넘겨줬다"고 돌아봤다.
이어 "경기 뒤 선수들에게 한 마디했다. 24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리더라도 우리가 볼을 가졌을 때는 소유 시간이 길었어야 했다. 우리는 최하위 팀이다. 절대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 조금 더 선수들이 욕심을 덜어줬으면 한다. 이관희에게도 그런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24일 서울 삼성과 대결한다.
창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