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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승리의 중심에는 조나단 모트리(인천 전자랜드)가 있었다.
모트리는 포스트시즌 더욱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지난 10일 열린 1차전에서 27분40초 동안 31점-17리바운드-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85대63 완승을 이끌었다. 상대 골밑은 물론이고 외곽에서는 3점슛 2개를 꽂아 넣으며 매서운 손끝을 자랑했다.
모트리는 2차전에서도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다. 그는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으며 힘을 발휘했다. 특히 팀이 12-19로 밀리던 1쿼터 중반에는 덩크슛 하나를 포함, 연달아 6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위기는 있었다.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 상대에 연속 3점슛을 내주며 64-6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모트리가 나섰다. 영리한 플레이로 상대 파울을 유도했다. 그는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하며 리드를 지켰다. 또한, 4쿼터 중반에는 상대 에이스 디드릭 로슨을 5반칙 퇴장시켰다. 이날 모트리는 29분32초 동안 26점-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고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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