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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긴장한 것은 아닌데, 많이 부족했다."
경기 뒤 강 감독은 "지난 시즌 끝나고 프로와 연습경기를 하지 못했다. 첫 공식 경기였다. 긴장한 것은 아닌데, 많이 부족했다. 이종현이 아주 부족해서 지적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이승현과의 하이-로우 게임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이종현이 더 해주면 골밑에서 슈팅이 더 좋아질 것 같다. 시즌까지 아직 시간이 있다. 외곽 플레이 아쉬움이 있다. 일단 승리한 것은 잘했다고 말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비시즌 박재현과 허일영이 이탈했다. '주전 슈터' 허일영의 빈 자리. 아직 채우지 못한 상황. 강 감독은 "허일영이 이탈했다. (이제) 우리 선수가 아니다. 말을 아끼겠다. 남은 선수들이 잘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는 오용준과 임종일이 나오지 못했다. 조석호도 테스트하려고 했는데 백신 뒤 회복이 안 됐다. 그래서 못 왔다. 준비 잘 해오다가 3일 이상 쉰 뒤에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 감독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대해 입을 뗐다. 오리온은 올 시즌 세 번째로 선수를 선발한다. 강 감독은 "내심 이번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는 1~2픽 나와주길 바랐다. 5~6만 나와도 좋겠다 싶었다. 얼리 드래프트로 나오는 선수가 많아서 선택의 폭이 많았다. 3번이 나왔기 때문에 고민의 이유가 없다. 포지션 떠나서 선발할 계획이다. 아직 시간이 있다. 내부적으로 더 회의해야한다. 현재는 디테일하게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순리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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