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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BNK는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을 높였다. 최대 승부처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BNK는 남은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삼성생명과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자동적으로 4위에 오른다.
BNK 박정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전반에 너무 잘 풀어줬다. 후반에는 힘이 좀 들어가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공격 리바운드는 삼성생명에게 뒤졌지만, 높이에서는 우리가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리바운드는 다시 한번 선수단에게 환기를 시켜야 한다"고 했다.
BNK는 KB, 우리은행, 신한은행 경기가 남았다. 박 감독은 "6라운드는 한 경기 한 경기가 모두 걸려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라운드에 잘됐던 부분을 좀 더 준비하고, 아쉬운 부분을 보강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다. 김한별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수비 로테이션 약점이 어느 정도 메워지는 것 같다"며 "이소희가 오늘 힘든 경기를 했는데, 성장하는 과정이다. KB 경기에서는 득점이 나와야 좀 더 상대해 볼 만하다. 충분히 딛고 일어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강아정은 아직 슈팅 밸런스가 좋지 않은 상태다. 그렇다고 상대가 무시할 수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포인트에 투입하겠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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