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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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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과 오연서가 어색한 첫날밤을 보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2회에서는 가짜 혼례를 올린 뒤 첫날밤을 보내게 된 왕소(장혁 분)와 신율(오연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율은 곽장군과 결혼을 피하기 위해 왕소와 가짜 혼례를 치른 상황. 이에 곽장군의 수하들은 두 사람의 동침을 봐야 결혼을 인정할 수 있다며 두 사람의 신방 앞을 지키고 섰다. 의도치 않게 첫날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은 안절부절한 채 어색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럼에도 저주 받은 운명을 품에 안고 살아온 왕소는 "내가 가고 나면 대문에 부적을 붙여라. 난 아주 운 없는 놈이라고"라고 말했고, 신율은 "오늘 날 구해준 사람은 누구셨더라"라며 미소를 지었다.
특히 신율은 왕소의 손을 잡으며 "이 손을 잡으면 운명이 바뀐다. 오늘 그 쪽에 내가 내민 손을 잡아줬다. 그래서 곽장군과 혼인할 뻔한 내 운명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에 왕소는 "비슷한 말을 했던 누군가가 이렇게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잡을 수 없었다"며 말해 앞으로의 내용 전개에 이목이 쏠렸다.
한편 '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현고운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 왕소와 버려진 공주 신율의 하룻밤 결혼을 인연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사극이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