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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연애중
가수 성시경이 정은지와의 가상 데이트에 자존심이 구겨졌다.
나홀로 연애중'에서는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가상 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VCR 속 정은지는 학창시절 자신이 남긴 낙서를 찾아 보여주며 "내가 어렸을 때 너 좋아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보기 5개 중 정은지의 마음에 드는 답을 선택하는 것.
이를 본 성시경은 "내가 이따위 TV 프로그램에 설레다니 너무 속상하다. 자존심 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진운 역시 "이런 거 하면서 대리 만족하기 싫다"고 맞장구를 쳤다. 그러자 MC 전현무는 "원래 대리만족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가장 높은 점수로 1등을 한 성시경은 학창시절 연애를 떠올리며 "그 시절로 돌아간 거 같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
나홀로 연애중'은 VCR 속 여성과의 가상현실 데이트를 통해 여성의 심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김민종, 전현무, 성시경, 장동민, 크로스진 신이 MC를 맡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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