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에는 3인3색 알파걸이 있다.
# 첫째 딸 마지성 ? 공부로 이룰 수 있는 건 다 이뤘다, 결혼까지
세계적인 컨설턴트. 능력은 물론 체력까지 다 갖춘 대표 알파걸이다. 어릴 때부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자연스러운 생머리에 바지 정장을 선호한다. 엄마 홍애자로부터 "뭘 모른다"고 지적 받았을 정도로 순진한 결혼관을 가졌다. 처음 산 자동차를 폐차 직전까지 타고 다닐 정도로 알뜰하고 귀여운 면도 있다. 최근 팀원 소정근 대리와 자꾸 엮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 셋째 딸 마희성 ? 이룰 수 있는 건 더 이룬다. 결혼까지..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의사로 중매시장에서 인기 폭발이다. 남자 얼굴, 재력에 시부모 인품까지 보겠다는 실속파 여우. 똑 부러진 성격에 애교까지 가득한 막내딸이다. 치마, 바지, 심지어 수술복을 입어도 빛을 잃지 않은 화려한 외모의 소유자. 병원장 아들도 맘에 차지 않는다며 야무지게 군다. 과연 마희성이 꿈꾸던 상대를 만나 결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처럼 '딱 너 같은 딸' 마지성-마인성-마희성 세 자매는 각각 맞벌이 부부, 워커홀릭 직장여성, 미혼의 알파걸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이다. 이들은 각자 다른 매력으로 주부 시청자뿐만 아니라 20~30대 직장 여성들까지 TV 앞으로 불러 들이고 있다. 또한 누가 제일 먼저 엄마 홍애자의 기대와 사랑을 배신하게 될지도 '딱 너 같은 딸'의 중요한 시청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은 별난 세 가족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믹가족극으로 6월 10일 오후 8시 55분 18회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