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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M밸리록페(이하 '밸리록페)가 확 달라진다. 짧아진 동선, 관객 편의 증대 등 '2년만의 귀환'에 걸맞은 개선을 단행해 '국내 최고 록 페스티벌' 다운 면모로 록 팬들을 찾는다. 지난 2013년 경기도 지산에서 안산 대부도로 부지 이전 후 개최한 첫 밸리록페서 제기된 불편점을 모두 개선한 것.
페스티벌 관람에 최적화된 다양한 숙박 패키지 신설도 눈길을 끈다. 올해 밸리록페가 신설한 패키지 상품은 호텔, 찜찔방, 단체숙소 패키지로 세 상품 모두 여성관객을 중심으로 20대 후반~30대 초반 관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록 페스티벌의 주요 헤드라이너가 밤 늦게 무대에 오르는 점을 감안할 때, 합리적인 가격으로 3~5인실, 찜질방, 호텔 숙박을 선택할 수 있어 귀가 걱정 없이 편히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숙소 주변의 지역 상권 또한 록페 기간 매출 상승이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우천 시를 대비한 잔디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2년 전 페스티벌 부지 이전이래 상시적인 관리와 잔디 보호 매트 설치로 '진흙탕'을 대비한 것. 관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수도 시설 부근은 방수공사로 물이 고이지 않게 미리 대비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페스티벌팀 측은 "밸리록페 개최 한 달 반을 앞두고 올해 초부터 '2015 BETTER PROJECT'를 단행, 디테일한 부분까지 관객 편의를 위해 꼼꼼히 개선에 나섰다"며 "밸리록페 부지에 들어서는 순간 동선부터 각종 편의사항 까지 달라진 점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밸리록페는 개최 전까지 현장을 고스란히 재현한 공연과 이벤트로 록페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오는 19일(금), 28일(일)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이디오테잎과 고고스타가 출연하는 'M밸리 프리뷰 나이츠'와 밸리록페 티켓 소지자를 대상으로 7월 1일(수)~3일(금) '꿀잼 나이츠'를 개최해 맥주 파티, 아티스트 공연 및 영상 관람 등 현장 분위기를 미리 맛볼 수 있게 했다
오는 7월 24일(금)~26일(일)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개최되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내한을 성사시킨 국내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이다. 현재 푸 파이터스, 노엘 갤러거, 모터헤드 등 美, 英록의 대표주자와 케이컬 브라더스, 데드마우스 등 EDM계 최정상급 DJ의 합류 등 국내/외 최고 아티스트 70여팀이 참여한다. 자세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www.valleyrockfestival.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valleyrockfestival)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